찍고가면 “인생사진“ 들고가면 ”천원할인” 누리세요! ‘카페, 누리다’

카페, 누리다 전경<경남뉴스투데이>
카페, 누리다 전경<경남뉴스투데이>

(김해=경남뉴스투데이) 율하천을 따라 자연친화적인 카페거리가 조성된 장유 율하 카페거리는 여러 브랜드 커피숍은 물론 개성 넘치는 작은 카페가 줄지어 서 있다.

그중 특히 젊은층으로부터 SNS 핫플레이스로 알려진 카페, 누리다(대표 김정희)가 있다.

부산에서 유명 블로거를 운영하는 30대 A씨는 “브랜드 커피숍이 아닌 1인이 운영하는 카페는 손님응대 서비스는 물론, 커피 맛이 항상 일정해서 자주 찾는다“ 며 ”특히 ‘카페, 누리다’는 마카롱과 크로아상, 피칸파이 등을 매일 오전 주인이 직접 소량만 만들어 제공함으로서 신선함과 깊은 풍미를 느낄 수 있어 좋다“고 전했다.

카페, 누리다 포토존<경남뉴스투데이>
카페, 누리다 포토존<경남뉴스투데이>

찍고가면 “인생사진“ 들고가면 ”천원할인”

‘카페 누리다’는 개인 카페의 감성을 최대한 살린 아기자기한 ‘포토존‘이 있는 것으로 유명하다. 가게를 들어서면 예쁜 스튜디오에 들어 선 것 같은 분위기를 연출한다. 카페 입구 배너에는 “찍고가면 인생사진”이란 문구가 적혀 있고, 실내 포토존 앞에는 셀카를 찍을 수 있는 대형 거울도 준비돼 있다. 또한 그 아래에는 ‘들고가면 천원할인’이란 문구가 가게를 찾은 손님들을 덤으로 기분좋게 한다.

사랑하는 댕댕이와 커피를...

반려동물과 함께하는 사람들이 약 600만 가구, 1500만 명에 이르는 시대가 도래했다. ‘카페, 누리다’는 사랑하는 댕댕이와 율하천을 산책하다 문득 커피가 마시고 싶다면 가게 입구 테라스에 앉아 다른 손님들의 눈치를 살피지 않고 커피를 즐길 수 있다.

‘카페, 누리다’를 자주 찾는다는 손님 B씨는 “이곳을 방문하는 첫 걸음은 우연이었다. 율하 카페 거리를 걷다가 우연히 들렀기 때문이다. 하지만 다시 이곳을 찾게 되는 이유는 우연이 아닌 주인의 정성이 담긴 맛 때문이다“고 말했다.

‘카페 누리다‘의 대표 김 씨는 “다른 브랜드 커피숍처럼 크지도 않고 화려하지도 않지만 이곳을 찾는 손님들께 향기로 가득한 작은 쉼터가 되고 싶다”는 바램을 전했다.

해 저무는 8월의 저녁, ‘카페, 누리다’의 테라스에 앉아 있는 기자의 코 끝으로 율하천을 가로질러 불어오는 시원한 바람이 주인의 바램처럼 향기롭다.

‘카페, 누리다’는 김해시 율하3로 91번길 6-9에 위치하며 영업시간은 오전 10시 30분부터 오후 10시까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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